![[린다이어트 한의원] 살 빼려고 무작정 뛰지 마세요, '이것'이 먼저입니다.](https://image.medistream.co.kr/inside/1280/webp/https://public-file.web.medistream.co.kr/blog_1783475373628_0_c6258e52de.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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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8
안녕하세요! 압구정경희한의원 원장입니다.
매일같이 헬스장에서 땀 흘리며 운동을 하는데도 체중계 숫자가 바뀌지 않는 경험, 다이어트를 해보신 분들이라면 많이 겪어보셨을거에요.
운동량이 부족했나 자책하기도 하지만, 사실 노력이 부족한게 아니라 우리 몸의 대사 시스템이 그렇게 설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릴게요!
운동이 체중 감량에 기여하는 비중은 10% 밖에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 몸의 기초대사량과 일상적인 신체 활동이 체중 감량의 90%를 차지해요.
오늘은 우리 몸의 에너지 소비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몸이 에너지를 소비하는 방식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어요.
A. 기초대사량
생명 유지를 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한 에너지 대사량입니다. 호흡, 심장 박동, 체온 유지 등을 위한 에너지 대사가 여기 해당됩니다. 무려 전체 에너지 대사의 60~70%를 차지해요.
B. 일상 활동으로 인한 에너지 소비
걷고 일을 하는 등 일상 생활을 할 때 쓰이는 에너지입니다. 전체 에너지 대사량의 20~30%를 차지합니다.
C. 운동으로 인한 에너지 소비
의도적으로 운동을 할 때 소비되는 에너지입니다. 굉장히 힘들고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소비되는 에너지량이 많을 것 같지만, 사실 전체 에너지 대사량의 10%에 불과합니다.
헬스장에서 1시간 이상 PT를 받고 유산소 운동을 해도 소비하는 에너지의 양은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10%를 넘지 않는거죠.
2016년 Pontzer 연구팀이 시행한 흥미로운 연구가 있습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하루 12~14km를 걷는 수렵채집 문화 아프리카 하드자 부족과 미국 사람들의 총 에너지소비량을 비교했을 때 두 집단 간에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우리 몸은 운동으로 늘어난 에너지 소비량만큼 다른 부위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총 에너지 소비량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때문이에요.
그럼 체중을 본격적으로 감량하고자 마음을 먹었을 때, 어떤게 가장 중요할까요?
바로 '식단'입니다.
몸무게가 68kg인 성인을 기준으로 했을 때, 1만보를 걸으면 소비되는 칼로리가 250kcal입니다.
그런데 탄산음료 600ml가 보통 250~280kcal에요. 즉, 1만보를 걷고 난 후 탄산음료를 1병 마시면 결국 소모되는 에너지량은 0kcal인거에요.
운동의 효과는 체중 감량이 아닌 체중 유지에 있습니다.
1989년 Pavlou가 보스턴 경찰관 160명을 대상으로 3년간 추적 관찰을 한 결과,
식단 관리만 한 그룹은 식단 관리와 운동을 병행한 그룹에 비해 감량했던 체중이 이전 체중으로 다시 돌아가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즉, 운동은 요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오늘의 결론입니다!
체중 감량기에는 식단 관리를,
체중 유지기에는 운동을 해주세요.
감량기에 가장 많이들 하시는 실수가 '오늘 운동 많이 했으니 좀 먹어도 되겠지'라는 생각입니다.
유지기에 가장 많이들 하시는 실수가 '식단만 이대로 유지하면 살이 다시 안 찌겠지'라는 생각입니다.
감량기에는 식단에, 유지기에는 운동이 더 중요하다!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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