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구정경희한의원 생리통 클리닉
안녕하세요! 압구정경희한의원 원장입니다.

생리통은 왜 느끼는 거에요?
자궁에는 근육층이 있습니다.
생리 때 피가 나오게 하려면 (= 자궁에 있는 내막이 탈락하게 하려면) 자궁의 근육층은 수축해 줘야 합니다.
이 수축하는 느낌 때문에 누구나 생리 때 약간의 뻐근하고 묵직한 느낌은 느낍니다.
하지만, 이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하면 여성분들은 그 느낌을 생리통으로 느낍니다.
자궁이 왜 과도하게 수축하는가
1. 몸이 차면 과도하게 수축합니다.
몸이 차면 근육은 긴장하고 뻣뻣해집니다.
그러면 월경시 자궁 내의 혈액을 내보낼 때 뻣뻣해진 자궁 근육은 더 과도하게 수축하게 됩니다.
'설레임' 아이스크림 아시죠?
설레임 아이스크림이 꽝꽝 얼었을 때는 아이스크림을 짜내려면 엄청난 힘으로 짜줘야 합니다.
하지만 아이스크림이 녹고 나면 조금만 힘을 줘도 아이스크림은 잘 나와요.
이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2. 자궁에 찌꺼기가 많을 때 과도하게 수축합니다.
자궁에 찌꺼기가 많은 것도 몸이 찬 것이 선행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이 차고 혈액순환이 떨어지면, 자궁에서는 혈액순환을 높이기 위해서 신생혈관을 만들어 냅니다.
시간이 지나면, 신생혈관은 불필요한 조직, 혹, 덩어리를 만들어 내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비정상적인 혈액물질을 한의학적으로는 '어혈'이라고 부릅니다.
자궁 내에 찌꺼기가 많아도, 혈액을 배출해내기 위해서 더 큰 힘으로 자궁을 짜줘야 합니다.
그러면 생리 때 통증이 느껴지겠죠?

치료 방법
생리통의 원인은 근육의 과도한 수축입니다.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하는 원인은 몸이 차거나, 자궁에 찌꺼기가 있거나 둘 다 있거나 입니다.
따라서 한약 치료는 복부를 따뜻하게 하고, 자궁의 어혈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치료 합니다.
생리통 있으신 여성 분들은 변비가 동반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위치상 자궁과 대장은 가깝게 있습니다.
둘 다 하복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자궁의 혈류순환이 떨어지면 당연히 대장의 혈류순환도 떨어지겠죠?
생리통과 변비는 함께 치료 됩니다. 한약 복용하시면서 생리기간이 아닐 때는 대변의 변화를 살펴봐 주세요!
생리통이 있을 때 침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생리통은 근육의 과도한 수축 때문에 나타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생리통이 있는 순간에 복부에 침을 맞으면,
침으로 복부의 근육긴장이 해소되면서 간접적으로 자궁근육의 이완에도 도움이 됩니다.
생리 전날부터 생리하는 기간 동안 최대한 매일 침치료,
그리고 다음 생리 주기 전까지는 주 1-2회 침치료를 진행합니다.
애기 낳으면 생리통이 없어진다던데..
가능한 일입니다. 우리가 풍선을 엄청 크게 불었다가 바람을 빼면 풍선이 늘어나 있잖아요.
자궁도 그렇습니다. 임신을 하면 자궁이 엄청 크게 늘어나는데,
그렇게 한번 늘려 놓으면 자궁의 근육이 늘어나는거죠.
자궁의 근육이 덜 쫀쫀한 상태가 되니, 출산 후에 생리통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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