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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8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전문의 4인이 직접 작성합니다.
안녕하세요, 압구정경희한의원 원장입니다.
"달리기만 하면 무릎 바깥쪽이 아파요. 왜 그럴까요?"
요새 건강을 위해 걷기나 달리기 운동을 시작하신 분들 많으시죠? 저희 원장들도 일상 속에서 달리기를 즐겨하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달리기만 하면 무릎 바깥쪽이 찌릿하게 아프고 걷는 것도 불편해지셨다면, 단순한 근육통이 아니라 '장경인대증후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장경인대 증후군이 뭐에요?
장경인대는 골반에서 무릎 바깥쪽까지 이어져 있는 긴 힘줄 같은 조직입니다. 달리거나 걸을 때 장경인대가 무릎 관절을 지나면서 뼈에 계속 닿게 되는데, 운동량이 많아지면 이 마찰이 심해지면서 결국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동시에 고관절에서도 마찰이 빈번히 일어나기 때문에 달리기 이후 무릎과 골반 바깥쪽이 동시에 아프다는 분들도 종종 계세요.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통증이 생긴지 얼마 안 됐다면(1-2주 이내)
이 시기의 치료 목표는 간단합니다. 염증을 가라앉히고 긴장된 장경인대를 이완시키는 것.
a. 장경인대와 경골 외상과 사이 염증 부위에 약침치료
b. 장경인대와 둔근에 침치료, 부항치료
여기에 휴식을 함께 병행하면 보통 1-2주 내 많이 좋아지게 됩니다.
2. 통증이 오래됐거나 반복된다면(1달 이상)
시간이 지나도 낫지 않거나 좋아졌다가 아팠다가를 반복하는 경우 장경인대 내부에 미세손상이 누적되어 건증으로 발전한 경우일 수 있어요.
건증이란 힘줄 조직에 미세손상이 반복되고 이 손상이 제대로 회복되지 못하면서 건 내부에 섬유화나 유착이 발생해 그 탄력과 기능이 떨어지는걸 말합니다. 이럴 땐 위에서 제시한 두 치료에 더해 아래래 치료가 추가됩니다.
c. 도침치료 : 유착된 장경인대 조직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혈류를 개선해 재생을 유도합니다.
d. 추나치료 : 골반이나 다리뼈의 정렬이 틀어져 장경인대를 계속 당기고 있다면 구조를 바로잡아주는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특히 골반이 틀어져 있거나 다리 모양이 내반슬(오다리)인 경우, 걸을 때마다 장경인대가 팽팽해져 통증이 잘 생깁니다. 이런 경우 침만으로는 부족하고 추나치료를 통해 틀어진 구조부터 잡아주주는게 반드시 필요합니다.
장경인대증후군은 초기에 관리하면 빠르게 좋아질 수 있는 질환입니다.
무심코 방치하거나 아픈데도 운동을 계속하면 그만큼 회복이 더뎌질 수 있습니다.
운동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통증 없이 건강하게 달릴 수 있도록 저희가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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